관악 은행나무 가지치기
서울 관악구 건물 벽 바로 옆에 있던 은행나무입니다. 오래 같이 자란 나무인데 가지가 외벽과 배관, 전선 쪽으로 뻗어 있었습니다.
| 지역 | 서울 관악구 |
|---|---|
| 장소 | 건물 외벽 옆 은행나무 |
| 인원 | 조경기사 3명 + 안전관리 1명 |
| 시간 | 약 4시간 |
| 장비 | 고소작업대, 체인톱 |
바람 불면 벽을 긁고 있었습니다
굵은 가지가 벽을 스치고 있었고 일부는 외벽 배관과 전선 사이에 걸쳐 있었습니다. 가지 몇 개는 갈라져 있어서 떨어질 위험이 있었고, 낙엽과 잔가지가 창문 주변에 쌓여 있었습니다. 앞은 좁은 인도와 계단이라 사람도 많이 지나는 곳입니다.


높이가 10m가 넘어 고소작업대를 썼습니다
땅에서는 못 자르는 높이였습니다. 아침 9시에 시작해서 고소작업대에 두 명이 올라가 위에서부터 체인톱으로 가지를 하나씩 걷었습니다. 장비 아래에는 통제선을 쳐서 사람이 못 들어오게 했습니다.
한쪽만 자르면 나무가 쏠려서 좌우를 맞췄습니다
가지치기는 균형이 중요합니다. 한쪽만 많이 자르면 줄기가 그쪽으로 쏠립니다. 좌우를 번갈아 보면서 순서대로 잘랐습니다.


은행나무는 무거워서 토막 내서 실었습니다
은행나무는 나무가 단단해서 잘라 놔도 무겁습니다. 사람이 들어 옮기지 않고 적재하기 좋은 길이로 잘라 차에 실었고, 절단면은 방부 처리했습니다. 바닥 낙엽과 나뭇조각은 마지막에 전부 쓸어 냈습니다.
가지치기에서 가장 조심한 것
한쪽만 과하게 자르면 줄기가 쏠려서 좌우 균형을 보며 순서대로 잘랐습니다. 건물 아래 길에는 장비 차량과 작업자를 세우고 보행자는 통제선으로 막았습니다.


자른 가지는 이렇게 처리했습니다
굵은 가지부터 가는 가지까지 한쪽에 쌓은 뒤 길이를 나눠 수거 차량에 실었습니다. 파쇄장으로 가고 일부는 재활용 목재로 쓰입니다.

이 현장의 작업 순서
- 수목 상태 점검
- 고소작업대 상단 가지 절단
- 좌우 균형 맞춤
- 절단물 정리
- 방부 처리
- 청소
이런 현장이면 비슷하게 합니다
건물 벽에 닿은 나무를 가지치기만으로 정리하는 현장입니다. 가지 일부가 갈라져 있으면 낙하 위험이 있으니 겨울 잎 진 뒤에 한 번 점검받으시는 걸 권합니다.
비슷한 나무가 있으시면 이렇게 문의하세요
사진 세 장이면 됩니다. 나무 전체가 보이는 사진, 나무와 건물·전선 사이가 보이는 사진, 차가 들어올 길 사진입니다. 동 단위 위치를 같이 문자로 보내주시면 가지치기로 될지 벌목이 맞을지, 로프·스카이차·크레인 중 무엇이 들어갈지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작업 전에는 나무 아래 차량만 옮겨 주세요. 내 땅 안의 일반 나무는 대체로 따로 허가가 필요 없지만 보호수나 공공 부지 나무는 관리 기관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가지치기는 언제 하는 게 좋은가요?
잎이 진 겨울이 나무 구조가 다 보여서 작업하기 좋습니다. 다만 가지가 벽이나 전선에 닿고 있으면 계절을 안 가리고 먼저 정리합니다.
건물 벽에 닿은 나무는 가지치기만으로 되나요?
가지만 정리해도 되는 나무가 있고, 줄기가 벽에 붙어 크는 나무는 벌목이 맞을 때가 있습니다. 현장 사진을 보고 말씀드립니다.

